보이차 입문 4 천변만화의 매력을 가지는 생차
차 이야기 포장지의 인쇄에 따라 정홍인, 갑급홍인, 일점홍인, 쇄자홍인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홍인은 1990년 전후 홍콩의 창고로 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에 알려진다. 1920년대 몇 형태의 호급차와 골동보이차의 전설을 이룬 1950년대의 홍인은 최고의 가격으로 골동보이차 시장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호급보이차의 맛에 익숙한 50년대 홍콩의 차시장에서는 신중국 건국 후의 첫 작품인 홍인의 쓰고 떫은 강렬한 맛을 받아들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생차를 만드는 모료는 고급
차나무라고 하더라도 고급이 있고 하품이 있을 것입니다. 보이차가 나오는 운남성에는 산 전체를 차나무가 심긴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보이차가 아니라 대부분의 차는 재배 관리가 편리하도록 관목 형태로 빽빽하게 심어져 있습니다. 홍차가 나오는 인도나 스리랑카도 그렇고 중국의 녹차밭도 그렇다. 우리나라도 보성이나 제주의 차밭도 마찬가지입니다.
밀식 재배 다원의 차나무는 새잎이 나오면 수시로 따낸다.
나무의 입장에서 잎이 계속 떨어져 나가면 어떨까? 제 몸의 일부가 뜯겨 나가니 얼마나 아플까? 그래서 나무도 살기 위해서 반대 물질을 분비한다는데 쓰고 떫은맛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재배차의 잎으로 만들면 차맛이 쓰고 떫다는 것입니다.
생차는 숙차와 어떻게 다른가?
앞선 글에서 보이차는 생차와 숙차가 있다고 했다. 숙차는 덩어리 차로 제작하기 전의 원료인 모료를 급속 발효시켜서 만든다. 발효라는 과정을 거쳐 숙차로 만드는 이유는 운남성 대엽종 찻잎의 특성인 쓰고 떫은맛을 줄여서 마시기 쉽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면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모료를 그대로 써서 덩어리차로 만든 차는 없을까? 대엽종 찻잎을 발효시키지 않고 마시는 차가 바로 생차입니다. 그러면 생차는 쓰고 떫을 텐데 어떻게 마실 수 있을까? 50년 이상 된 생차인 홍인은 억대, 100년 가까운 생차인 호급차는 골동차
물론 쓰고 떫은맛을 가진 일반 생차는 10년 이상 보대하여 떫은맛이 줄어들었을 때 마시게 됩니다.
20 년, 30 년으로 보관된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의 향미는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어줍니다.
고수차로 재평가된 생차
숙차가 개발되면서 보이차는 세계인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 중국인들은 고수차가 평가되면서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보이차를 칭해서 월진월향의 차라고 부르는 건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보이차를 상품으로 볼 때 팔리지 않아도 보관의 가치가 있어서 재고의 부담이 없는 특수한 성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수차는 차나무가 한정되어 있으니 향미가 좋다고 알려진 차에 자본이 집중되었습니다. 2010년 전후로 고수차가 자본가의 관심에 의해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되었고 찻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대륙으로 보이차가 알려짐에 따라 차를 마시는 사람보다. 상품을 매입하려는 상인들에 의해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물론 보이차의 홍보는 자연적으로 대륙 전체에 광품으로 소용돌이쳤다.
자주 묻는 질문
생차를 만드는 모료는 고급
차나무라고 하더라도 고급이 있고 하품이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차는 숙차와 어떻게
앞선 글에서 보이차는 생차와 숙차가 있다고 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고수차로 재평가된 생차
숙차가 개발되면서 보이차는 세계인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 중국인들은 고수차가 평가되면서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